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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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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계뉴스] 한교총, 울진 사랑의 집 짓기 첫 입주식 진행 미주교회신보2022.10.03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이하-한교총)이 추진하고 있는 울진 산불 피해 지역 사랑의 집 짓기 사업이 첫 결실을 맺게 되었다.한교총은 “이달 16일 울진군 북면 덕구리에서 영구주택 첫 입주식을 가지며, 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54세대 중 4세대가 먼저 입주하고 금년 말까지 건축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대표회장 류영모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금년 한교총은 약자 그리고 고난 당하는 사람들 곁에서 마음을 나누는 친구가 되기로 결단하고 출발했다”면서 “사상 최대의 산불로 집을 잃은 사람들이 생겼다. 급히 달려와 그분들을 위로하고 돌아가던 중 우는자와 함께 울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사랑의 집을 지어드리기로 약속했으며, 산하 모든 교단들이 한마음으로 봉헌하여 54채 집을 지어드릴 수 있게 되었다. 울진 지역이 위로와 격려로 힘을 얻고 다시 일어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차관은 “한교총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집 짓기 운동은 단순히 주거공간을 마련해 드리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삶의 터전을 지켜드리는 일”이라고 평가하고, “오늘 입주식에 참석하면서 하나 된 우리 사회를 향한 한국교회의 소중한 역할을 다시금 되새기게 되며, 올해 말까지 계획되어 있는 사랑의 집 짓기 운동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앞으로도 계속되어 새로운 희망의 울림이 널리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이날 이상규 목사(울진군기독교연합회 부회장)의 축하연주에 이어 입주자 가족대표로 노세화(장옥순 님子)씨가 “평생을 모아온 전 재산이 불타버린 부모님의 마음을 도저히 헤아릴 수 없었는데 그런 어머니의 이름을 불러주고 보살펴주신 한국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후 집짓기 추진위원회 서기를 맡고 있는 김기남 목사가 경과보고를 통해 건축하는 주택은 12평 규모로 영구주거시설로 하며, 건축허가에 필요한 내진·내연 설계를 갖추고 신청자 중 규모 확장을 요청할 경우 수요자 부담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건축허가 요건으로 자기 소유의 대지, 지반시설에 필요한 비용(1,680만 원)을 부담하도록 했으며, 기초생활대상자와 장애인 등 경제적 약자를 우선 배정했다. 한교총 측은 이번 사업에 한국교회가 약 50억 원 정도를 울진지역에 투입했으며, 집짓기에만 30억 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9월 16일 처음으로 4가구를 완공하고, 건축 공사에 앞서 울진군에서 진행하는 축대공사의 진도에 따라 12월 말까지는 모두 완공하여 이전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한국교회총연합 제공)(출처 한국교회신보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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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계뉴스] 한교총, 광복 77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 가져 미주교회신보2022.09.20
    ▲ 한교총이 광복 77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가졌다.  한국교회총연합 제공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 이하-한교총)이 지난 10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8.15 광복 77주년을 기념하며 ‘광복 77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가졌다.이날 본 연합 소속 28개 교단 임원과 교인들이 참석했으며, 성명서 낭독 후 대형 태극기를 들어 올린 채 애국가를 제창하며 다시 한번 한국교회의 위대한 꿈을 그리는 역사적인 순간이 있었다. 공동대표회장 이상문 목사(예성 직전총회장)의 인도로 드려진 기념 예배에서는 김주헌 목사(기성 총회장)의 대표기도와 김명희 목사(예장보수개혁 총회장)의 성경봉독, 베데스다 찬양대의 특별찬양에 이어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예장통합 총회장)가 ‘야드바셈: 꿈엔들 잊을건가’라는 제하의 메시지를 선포했다.류 대표회장은 “36년간 선조들이 겪었던 고난을 뒤돌아보며, 이 힘없는 백성을 하나님이 사랑하셔서 해방의 기쁨을 주신 것에 대해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늘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1945년 8월 15일 맞이한 민족의 해방은 정치적 해방을 뛰어넘는 인간 자체의 해방이고, 종교의 자유를 찾은 하나님의 승리, 한국 기독교회의 승리이다”고 말했다.아울러 그는 “민족의 혼을 깨우고 독립운동의 본거지가 된 사학의 건학 정신을 지키지 못하고, 기독교의 가치를 망각한 것을 회개하며 지켜내야 한다”면서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눈물로 교회를 지키고, 다음세대와 사회적 약자를 향해 희망의 등불이 되어 달라”고 전했다.설교 후 회원교단 총회장과 총무들이 등단하여 한국교회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특별기도시간을 가졌다.교인들은 광복에 대한 감사, 나라를 위하여, 남북의 평화와 사회 갈등의 해소, 한국교회의 연합 등을 골자로 통성기도했으며, 공동대표회장 강학근 목사(예장고신 총회장)와 김기남 목사(예장개혁 총회장)의 8.15 광복 77주년 한국교회 성명서 낭독이 이어졌다.한교총은 성명서를 통해 △일본 정부는 군국주의자들의 잘못을 반성하고, 미래지향적으로 평화로운 관계 정립에 나서기를 촉구한다 △비방과 분열의 정치는 선열과 다음세대에 대한 범죄행위다. 즉시 분쟁을 멈추고 화합과 협력의 길을 모색할 것을 촉구한다 △한국교회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며, 다음 세대가 살아갈 대한민국의 안정된 발전과 새로운 부흥을 꿈꾸며 세계평화를 선도하는 나라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내용을 낭독했다.곧이어 참석한 모든 이들이 일어나 이철 감독(기감 감독회장)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을 외쳤으며 애국가를 제창하였다. 끝으로 장종현 목사(예장백석 총회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출처 한국교회신보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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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계뉴스] 사랑의교회, 34차 농어촌전도사역 펼쳐 미주교회신보2022.09.20
    ▲사랑의교회가 총 30개 마을에서 농어촌 전도사역을 펼쳤다. 사랑의교회(담임 이천식 목사)와 나돌섬선교회(이천식 대표, 이하-DCSM)가 34차 농어촌 전도사역을 펼쳐 강원도와 경상북도 15개 마을을 섬기고, 지역교회(산불피해 2곳) 4곳을 방문하였다. 이외 파주시 지역전도사역을 전개하여 총 30개 마을을 일대로 복음 전파에 앞장섰다. 이천식 목사는 “2022년 34차 농어촌 전도사역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큰 영광을 돌린다”면서 “주님의 지상 대명령을 품고 달려온 지난 33년 동안 국내외적으로 농어촌 미전도지역에 영혼구원과 교회 개척을 위한 사역을 해온 바, 국내 여러 곳에 주님의 교회를 세워 나누고 섬기는 사역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아울러 “이번 34차 사역을 통해 총 30개의 마을을 돌보고 섬기며 복음전하는 사역을 전개하였다”며 “섬겨주신 후원을 힙입어 애썼던 전도대원과 함께한 모든 이들의 걸음이 가장 아름다운 발이 되어 ‘천국에서 큰 사람’으로 영원토록 기억될 줄로 믿는다”고 전했다. 전도단은 34-1차 전도사역으로 7월 24부터 27일까지 강원도 3개 마을, 경상북도 12개 마을을 찾았다. 이와 함께 34-2차로 8월 7일부터 9일까지 파주지역 15개 마을을 찾았으며, 가가호호 마을회관 방문전도와 구제활동, 전도집회, 교회 방문사역 등을 전개하였다. 특히 강원도-경상도 지역교회 4곳을 방문하였는데, 산불로 인해 피해를 받은 교회를 방문하였으며 파주시 지역의 화재교회 2곳도 함께 위로 방문하였다.이 중에는 이희만 목사가 시무하는 성내교회도 있었는데, 전도팀은 이들에게 선교비를 전달하고 필요 물품 및 식사를 섬겼다. 전도단은 7월 24일 본 교회에서 드려진 농어촌 전도사역 파송예배를 기점으로 전도사역을 떠났다. 출발 전 몇 가지 선교방침이 강조됐으며, 성경책과 전도설교자료, 팀(TEAM) 전도전략 10단계, QT자료, 찬양집 등이 수록된 전도사역 책자가 손에 들렸다. 전도대원들은 7월 25일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산양 1,2리 지역전도를 시작으로 경북 울진군 근남면 산포 1,2,3리와 수곡 1,2,3리, 진복 1,2리 등을 방문해 물놀이 전도, 해안가 옹기종기 거리전도, 구고동교회방문과 지역전도를 전개했다. 또한 8월 6일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2,3 지역을 시작으로 낙하리, 대동리, 만우리, 갈현리, 금승리 등의 전도 대장정을 거쳤다. 사역 중 이들은 지역 특색에 맞는 선교 방법을 이용했으며, 음식 및 경비를 모두 자체 해결하여 선교 지역에 해가 가지 않게 하였다. 한 전도대원은 “여러 마을과 방문교회 주변 가정들을 심방하며 전도용품을 나눠줬다”면서 “마을회관, 길거리 전도 등을 통해 다양한 연령과 환경의 사람들을 만났다. 이 가운데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대자연의 품을 느끼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코로나 시국에서 포기치 않고 어려운 상황들을 이겨낼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이천식 목사는 함께 동역한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속되어질 사랑의교회 및 나돌섬선교회의 사역을 위해 기도로 후원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출처 한국교회신보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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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계뉴스] 한국교회신보, 제13대 사장에 이장일 장로 추대 미주교회신보2022.07.27
    본보(이사장 황형식 목사)가 제31회 정기총회를 열고, 13대 사장으로 이장일 장로(정동교회)를 추대했다. 이와 관련한 정기총회가 14일 본사 회의실에서 오후 5시에 있었다. 이날 1부 예배가 부사장 공종호 목사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부사장 임용구 장로의 기도에 이어 총회장 이정현 목사가 ‘히스기야의 예배 회복’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했다.이 총회장은 “히스기야는 이스라엘의 13대 왕인데 그의 아버지는 아하스였다. 우상숭배자였고 여호와 종교를 핍박했으며 성전의 기물을 부수고 문을 닫았으며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을 폐지한 사람이 아하스다”면서 “정화가 끝난 후 히스기야가 제일 먼저 한 것은 여호와 전에 올라가 재물을 하나님 앞에 드린 것이다. 먼저 왕과 귀인들이 예배를 드렸는데, 이들은 수송아지 숫양 등을 7마리씩 잡아서 드리고 레위 찬양대는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드렸다.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재물을 드리고 찬송을 하며 여호와 하나님께 경배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히스기야는 백성들을 예배에 초청하면서 예배 참석이 왜 중요하고, 왜 긴급하게 모여서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려야 하는지를 설명했다”며 “우리는 우리 안에 있는 우상들을 철저히 제거하고, 죄악들을 철저히 회복하여 깨끗한 신념을 가져야 하며, 하나님의 예배 초청에 따라서 한곳에 모여서 예배드림으로 감동스럽고 은혜로운 예배를 드려야 한다. 히스기야의 예배 회복을 잘 배워 예배의 본질을 회복하는 교단의 모든 지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후 부사장 정정인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곧이어 2부 회의가 이사장 황형식 목사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이사 이상국 장로의 기도에 이어 상임이사 이장일 장로가 회원점명을 했다. 재적 36명 중 23명 현장 참석, 위임 2명 총 25명 참석으로 개회 선언 후 회순채택이 있었으며, 전회의록 낭독이 이어졌다. 감사 표현동 장로와 상임이사 이장일 장로가 각각 감사 및 결산보고를 했으며, 정관 개정 및 임원 선출 시간이 있었다. 이후 사장 이정균 장로가 이임사를 했으며, 신·구 임원교체 및 인사를 했다. 연이어 총회장 이정현 목사가 공로패 및 취임패를 전달했으며, 신임사장 이장일 장로가 31회기 예산안을 보고했다. 이와 함께 회의록 채택, 이사장 황 목사의 광고 후 직전이사장 장태봉 목사의 폐회기도로 정기총회를 마무리했다. 직전사장 이정균 장로는 이임사를 통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전적인 사랑으로 대신교단과 신문사가 함께 걸어올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 신문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기도해주시고, 후원해주신 분들을 생각해 신문사가 더욱 번창해야 한다는 거룩한 사명감이 든다. 교회신보가 교단과 지교회에 큰 힘을 보탤 줄로 알고, 새로이 오시는 신임사장님이 잘 해내시리라 믿는다”고 인사했다.신임사장 이장일 장로는 취임 인사를 통해 “모든 면에서 부족한 사람이 사장으로 취임하게 되었다”며 “그렇지만 이 모든 것이 주님의 뜻이라고 생각하여 순종과 감사로 출발한다. 애쓰는 신문사를 포함하여 교단과 노회, 지교회에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밝혔다.이날 임명 및 위촉장을 받은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사장취임: 이장일장로 ▲상임이사 이경희장로, 부사장 김병철장로, 총무국장 용승복장로, 기획국장 김오영장로, 이사위촉 김석주장로(기사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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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계뉴스] 제9차 한인세계선교대회 “팬데믹 이후 선교적 첫 과제는 예수 회복” 미주교회신보2022.07.18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KWMC•사무총장 조용중 목사)가 주최하는 제9차 한인세계선교대회가 11일부터 14일까지 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 류응렬 목사)에서 개최됐다.롬15:12을 주제성구로 ‘예수, 온 인류의 소망(Jesus, the Hope of the World)’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2016년 제8차 대회 이후 6년 만에 개최된 것이다. 통상 4년마다 개최해 오던 대회는 팬데믹의 영향으로 인해 지난 2년간 대회가 연기돼 왔었다.대회가 6년 만에 개최된데다 팬데믹이라는 예상 밖의 상황에 대회 가운데 보고되는 선교지 현장의 상황도 크게 변화돼 있었다.또한 이번 대회는 이제 30-40대 장년층에 접어든 MK세대들이 준비를 함께 했으며, 많은 미주한인 목회자들도 주제강의를 맡아 참여하는 등 대회구성에 있어서도 예년과 다른 참신한 시도들도 이어졌다.미국 내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대회는 4일동안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한 가운데 진행됐고, 규모 또한 여전히 팬데믹 상황인 것을 고려해 선교사인원 3백여 명, 총 참석자는 1천 명으로 축소해서 진행됐다.개회예배 설교를 맡은 KWMC 대표의장 이승종 목사는 ‘예수 회복, 세계선교(눅2:41-50)’라는 제목으로 현재 세계선교에 있어 가장 시급한 요소는 바로 교회들이 매너리즘에서 벗어나 예수를 회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목사는 “교회가 선교사 파송하는 것도 중요하고 제자훈련을 하고 예배당도 지어야 하고 다음세대도 양육하는 일도 시급하지만 무엇보다 잃어버린 예수를 다시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한국교회의 성장은 세계가 이미 다 알고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이제는 많은 불신자들이 예수 믿는 사람을 주목한다. 그들이 우리보고 제발 예수를 잘 믿어달라고 부탁하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이어 이 목사는 “그 동안 교회가 숫자에 속아서 시간을 허비했다. 팬데믹 가운데 이민교회도 그렇고 한국교회도 그렇고 문을 닫은 교회가 속출했다. 특히 한국은 주일학교가 없는 교회가 빠르게 늘고 있다”면서 “오랫동안 팬데믹에 짓눌려 있던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소망이라고 고백하는 대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또 이 목사는 “한국교회도 또 30년 전통의 KWMC도 세계 선교를 무엇 때문에 해야 하는지 다시 확인해야 한다. 그 동안 예수와 함께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시간이 너무 오래 돼버렸다. 매너리즘에 빠지고 동력을 잃었다”면서 “팬데믹에 눌려졌던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만이 그리스도라고 선포하게 할 수 있는 역사적인 때가 온 것이다.. 속도보다는 방향이 중요하다. 그 방향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KWMF 대표회장 강형민 선교사는 지난 6년간 선교지의 많은 변화들에 대해 보고했다. 강 선교사는 “현재 선교현장은 코로나와 전쟁으로 인한 난민 발생으로 많은 어려움들을 겪고 있다. 선교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가운데서 어떻게 선교를 잘 할 수 있을 것인가를 늘 고민한다”면서 “선교사들 연령층이 변화하고 있는데 새로운 선교사들은 부족한 상황이 늘고 있다. 그 동안 세계 선교에 있어 미주한인교회들로부터 많은 도움이 있었다.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이 결코 헛되지 않고 귀한 선교의 열매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KWMA 강대흥 사무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주한인교회들의 단합과 협력에 대해 증거하기도 했다. 강 사무총장은 “교회 안에서의 신앙생활도 중요하지만 교회 밖에서의 연합과 봉사 또한 중요하다”면서 “결국은 선교운동이 교회를 중심으로 돼야 하는데, 이번 대회는 특별히 워싱턴 지역 교회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보면서 큰 희망을 느꼈다. 과거와 달리 집회가 교회에서 열리고 또 이 대회를 위해서 지역교회에서 벤 차량을 20여대 이상 보내서 협력하는 모습을 보며 크게 감동했다”고 말했다.첫 주제강의는 선교사 자녀로 성장한 백신종 목사(볼티모어벧엘교회)가 전했다. ‘세계선교의 조망과 한인선교의 과제’를 주제로 전한 강의에서 백 목사는 “급변하는 세상은 선교에 큰 도전도 되지만 동시에 시대를 잘 읽고 예측하면 선교의 큰 기회가 되기도 한다”면서 “선교변화 예측은 과거중심, 현재중심, 미래중심 이 세가지 요소를 통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현재 세계의 변화와 관련 백 목사는 “이제 점점 국경이 없는 무한경쟁 시대로 가고 있고 한류를 비롯해 세계적인 문화의의 교류와 통합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그런데 이와 반대로 지역화되고 있는 곳들이 있다. 인도는 힌두, 스리랑카는 불교 등으로 민족주의와 종교적 근본주의가 강화되고 있는 나라들이 있다. 또한 이슬람권의 반서구문화 정서는 여전히 완고하고 팬데믹으로 인해 지역통제가 이뤄지는 곳들도 많은 것이 현실”이라고 진단했다.또 백 목사는 “1950년 세계인구 33%가 대도시에 거주했지만 2050년까지 세계인구 66%가 대도시 거주민이 될 것으로 예측되기에 사도바울이 도시를 중심으로 선교했듯 도시선교가 매우 중요해 질 것”이라면서 “이와 함께 전방개척선교도 꾸준히 이뤄져야 하는데 전통문화와 그 지역의 종교가치를 잘 이해하고 들어가야 한다”고 조언했다.제9차 한인세계선교대회가 11일부터 14일까지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개최됐다. 올해 대회부터는 MK도 주축이 돼 참여했다. MK참가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는 모습.(Photo : 기독일보) 제9차 한인세계선교대회가 11일부터 14일까지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개최됐다. 올해 대회부터는 MK도 주축이 돼 참여했다. MK참가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는 모습.이민자들이 늘고 있는 상황 또한 선교환경의 주요 변화로 꼽았다. 백 목사는 “이제 이민자들이 전세계에 2억 명에 이르는데 35명당 1명 꼴이다. 이는 디아스포라 선교의 전략적 중요성이 커진다는 뜻”이라고 강조했으며, 또 세계의 기독교박해 상황과 관련해서는 “지난 1900년간 기독교 순교자보다 지난 100년간의 순교자가 더 많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기독교가 크게 전파된 한국의 사례를 연구하고 적용해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특히 포스트 팬데믹의 선교적 과제와 관련해서는 “오히려 교회들이 번영신학에서 이제 고난의 신학으로, 즉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 무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또한 이웃교회와 지역사회를 돌아보는 신앙으로 성숙했고, 후원중심 선교에서 자립중심의 선교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다”고 분석했다.KWMC 사무총장 조용중 선교사는 ‘오는 시대에 선교는’이라는 주제의 강의에서 “이제는 선교사 중심의 개척에서 벗어나 현지인 지도력 개발에 집중해야 할 때이며 특히 전문영역을 개발해야 한다”면서 “선교사들 또한 격려자이자 개척자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조 선교사는 “팬데믹 중에도 우리가 문을 열고 나아갔을 때 엄청난 기회가 열렸다. 다가오는 시대는 창의적인 방법으로 접근하고 다가서는 선교를 해야 한다. 이것을 관계적 공동체성(Relational Community)이라고 할 수 있다. 현지의 사람을 지도자로 세우고 진정한 기독교인의 삶이 무엇인지에 대한 가르침이 계속 현장에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특히 MK를 이제 세워야 할 때임을 밝혔다. 조 선교사는 “선교지에 준비된 선교사를 우선 파송해야 하는데 이 준비된 자원들이 바로 MK”라면서 “올해 대회에 MK가 준비위원으로 참여했고, 대회에도 1세대 선교사들과 동등한 참가 자격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이제는 1세와 2세가 함께 어우러지는 선교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게이트웨이신학교 돈 덴트 박사는 “100년 전에 생각할 수 없었던 선교의 역사들이 지금 아프리카 현지에서 일어나고 있고, 지난 1200년 동안 있었던 것보다 지난 20년 동안 일어난 무슬림의 회심이 더 많은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다”면서 “예수님이 우리에게 엄청나게 대단한 사람들을 부르라고 하시는 것이 아니다. 바로 예수님은 우리가 주변의 지극히 작은 자들과 함께 하며 그들 가운데 예수님을 전하기를 바라시는 것”이라고 강의했다.대회 가운데서는 총 12가지 영역에서 심층적인 주제별 발표도 이어졌다. 도시선교 오영섭 목사, 문화예술선교미디어 박종암 선교사, 교육 이경승 2세 선교사, 비즈니스미션 안창호 박사, 선교동원 김장생 선교사, 디아스포라 노규석 목사, 선교적 교회 양춘길 목사, 전방개척사역 정보애 선교사, 선교적공동체성경읽기 김응식 대표, 선교협력 이은무 선교사, 선교사자녀 김혜구 박사, NGO와 국제기구 김휴성 선교사 등이 강의를 맡아 각각 이틀간 영역별로 강의를 진행했다.대회 참가자들은 마지막날인 14일 이번 대회의 주제와 대회 중에 토론했던 모든 내용을 총망라한 ‘워싱턴 선언문(Washington Manifesto)’을 발표했다.선언문은 코로나로 인해 최근 선교 유산과 선교운동에 새 국면을 맞게 된 점을 언급하면서 “급변하는 선교환경 속에서 선교는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며, 새로운 선교환경에 적합한 전략의 연구개발이 절실함을 일깨워 주었다”고 밝혔다.이에 “우리는 선교가 교회의 본질이며 모든 그리스도인의 사명임을 확인하고(마28:18-20, 행1:8), 그리스도를 본받는 구속적 삶의 실천을 통하여(롬15:5, 고전11:1, 막10:45, 눅9:23) 하나님 나라를 세워 갈 것”이라고 결의했다.또한 선교자원에 있어 평신도 전문인과 다음 세대 TCK MK(Third Culture Kids, Missionary Kids)들이 선교의 동결된 자산임을 인식해 이들을 통한 선교에 집중할 것과 전방개척사역이 하나님 선교의 마지막 남은 과업 완수임을 강조했다.비즈니스선교 또한 창의적 접근지역에서 중요한 선교적 도구임을 강조했고, 이와 더불어 도시선교와 의료선교, 그리고 교육선교가 하나님 선교의 중요한 플랫폼임을 결의했다. 또 비정부기구(NGO)와 문화예술영역이 총체적 선교에 있어 전인적인 이웃사랑의 실천과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로드맵이라고 선언했다.(출처 기독일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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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계뉴스] 세기총 회장 심 평종 목사 주관- 윤 석열 대통령 후보 기도회 미주교회신보2022.03.27
    세기총 회장 심 평종 목사 주관으로 윤 석열 대통령 후보 기도를 갖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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